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두 사람은 만나서 어떤 논의를 할까요. <br> <br>저희 채널A가 어제 2차 실무회동에서 민주당이 제안한 의제를 확보했는데요. <br><br>16개였습니다. <br> <br>이재명 대표가 가감없이 다 전달하겠다고 해 의제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> <br>김건희 여사 특검법도 포함돼 있지만 또 합의가 가능할 의제도 눈에 띕니다. <br><br>이상원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영수회담에서 다양한 의제 제안을 예고했습니다.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] <br>"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." <br> <br>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"이 대표가 호랑이 굴에 들어가서 결과를 가지고 오겠다는 의지가 강하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> <br>어제 2차 실무회동에서 민주당이 제안한 의제는 16 +a 로 파악됐습니다. <br> <br>김건희 여사 특검법 수용, 시행령 통치 중단 등도 테이블에 올려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> <br>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양곡관리법, 방송3법도 올라갔습니다. <br> <br>이 대표가 대표 발의한 '이자제한법 개정안'은 포함됐지만, '신용 사면'은 빠졌습니다. <br> <br>민주당 관계자는 "신용 사면은 도덕적 해이 논란 때문에 당내에서도 신중 검토 대상"이라고 전했습니다.<br> <br>다만, 김건희 여사 특검법의 경우 이 대표가 윤 대통령에게 직접 언급하기보다는 '거부권 행사 자제' 항목에 포함시켜 포괄적으로 전달할 방침입니다. <br> <br>영수회담 정례화나 국회 대화 채널 다양화 등 협치, 소통 분야 의제도 제안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상원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홍승택 <br>영상편집 : 이희정<br /><br /><br />이상원 기자 231@ichannela.com
